Actc 합병일 프로테라 주가 전망 미국주식 스팩주 친환경 관련주
오늘은 아크라이트 스팩(ACTC)와 합병을 추진하는 프로테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프로테라는 전기버스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총 세개의 큰 사업을 담당합니다.
첫번째, 전기버스의 뼈대와 부품을 만들어 파는 프로테라 파워드.
프로테라 파워드(Powered)는 전기버스의 "골격"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드라이브트레인(동력 전달기구 통칭)을 만듭니다.
다임러는 프로테라의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전기버스를 제작하는 트랜짓
프로테라의 북미전기버스 사업입니다. 북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북미시장점유율이 50%입니다. 2004년 설립 이후, 북미에서만 누적으로 천대를 팔았고, 시장의 반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프로테라 에너지 사업입니다.
직접 충전소를 만들고 이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도 제작합니다. 현재까지 설치한 충전소는 450곳이 넘고, 각 충전소당 많게는 40대의 버스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로테라는 단순 전기버스 사업이 아닙니다. 프로테라는 플랫폼 사업입니다.
인지도가 높은 두번째 사업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매력적일텐데, 전기버스 부품, 자체 전기버스 브랜드, 에너지 사업까지 하나의 전기버스 플랫폼 사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정도 사업을 구상하는 정도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실행을 이미 하고 있다는데 더 놀랍습니다.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트레인이 필요한 차량의 경우에는 그대로 제공하면 되고, 배터리시스템만 필요하면 필요에 따라 대응할 수 있겠습니다. 충전소사업까지 하기 때문에, 경쟁사가 아니라, 함께 생태계를 꾸려가는 파트너가 될 수 있겠습니다.
전기자 회사들과 프로테라의 차이점은 바로 이미 잘 구축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매출만 보더라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하겠습니다. 벌써 10년째 버스를 생산해왔고, 제조시설, 충전소 등 인프라까지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시장은 이제 시작하려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글로벌커머셜차량 시장 규모는 2023년에, 연간 사백사십만대가 팔리는, 약 2250억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거대한 시장이고, 프로테라가 버스 관련 북미에서 이미 50%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강자입니다.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억달러의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8천만불 정도 손실이 나고 있기는 하지만, 성장 초기 단계에서 손실은 오히려 권장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초기에 성장률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점도 경영진이 객관적으로 자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산업과 자체 경쟁력으로 더욱 빠른 매출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자료의 퀄리티도 좋고, 하고 있는 것을 돌려서 어렵게 얘기하지 않고, 설명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보실점은, 초기에는 자체 버스인 트랜짓의 매출 비중이 높지만, 2024년부터 파워와 에너지쪽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향후 모습과 유사한 점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전기버스만 보이지만, 이후에 기타 사업 부문이 프로테라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하나도 대강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2021년 예상 매출로도 배수가 6.5배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여기에 나온 회사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16배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주가가 23불 수준이기 때문에, 현재 수준이 내년 매출을 대비 충분히 땡겨온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절대적 기준으로도 시가총액이 55억달러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비싸보이지는 않습니다.
조달되는 자금 약 8.5억달러로, 프로테라는 드라이브트레인 개선, 소프트웨어 투자, 생산시설 확대, 배터리셀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이사 잭 엘런은 나비스타에서 근무했던 전문가인데, 나비스타는 트럭 전문업체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테슬라, 허니웰, 벤츠 등 다양한 회사에서 온 인력들이 많이 있습니다. 굉장히 견고한 조직으로 보입니다. 글래스도어 평점도 3.5점으로 양호해보입니다. 특히, 대표이사에 대한 호감도는 87%이상입니다. 단점으로 보이는 것들이, 가끔 일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는 내용이 보이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간단히 결론을 살펴보면, 산업 자체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산업에서, 가장 큰 강자로 우뚝 서 있고,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거두지 않을 모 습이 보입니다. 다소 과장해서 말하면, 흠잡을 곳이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미 상당한 매출을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2021년 매출도 상당부분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좋은 사업 모델로 인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입니다. 경쟁사가 출현하더라도, 생태계의 확장이기 때문에, 프로테라는 수요를 입을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말씀을 드리면, 대표이사가 전 나비스타, 트럭회사에 몸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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