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 영향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크다.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의 계열사 지분가치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가운데
이건희 회장이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에 삼성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천문학적인 상속세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상속세 10조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에도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물산의 보유 계열사 지분가치는 약 37조42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습니다.
삼성물산 지분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5.0%,
삼성바이오로직스 43.4%,
삼성생명 19.3%,
삼성SDS 17.1%,
삼성엔지니어링 7.0%,
삼성중공업 0.1%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전체 기업가치에서 건설, 상사 등 자체사업을 제외한 계열사 지분가치가 약 85.8%를 차지하는데요.
보유 계열사 지분가치 중에는 삼성전자가 41.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6%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오르며
기업가치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률이 계열사 지분가치 증가분을
따라잡지 못해 할인율은 축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삼성물산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저점 대비 33% 반등했으나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각각 47%, 87% 상승했습니다.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약 21조억원으로, 순자산가치(48조2600억원) 대비 할인율이 55%를 기록해 역사적 고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향후 삼성물산의 주가 반등 여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삼성물산의 과도한 할인율을 감안하면 주가는
여전히 충분한 상승여력을 확보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투자 대안으로서 역할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삼성물산의 기업가치는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고,
지배구조 이슈가 약화되는 구간에선 삼성전자와의 주가 동조화 현상이 강화돼 삼성전자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017~2019년 배당정책(주당배당금 2000원) 종료에 따라 주주총회 전까지 새로운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발표될 예정인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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